My story152 담쟁이 담쟁이 / 도종환 어쩔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느낄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벽을 오른다 물 한방울없고 씨앗한톨 살아남을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안코 앞으로 나간다. 한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손을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때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않는다. 저것은 넘을수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있을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넘는다. 2023. 11. 1. 단풍 들때 추석때쯤 찾은 올림픽공원 인적두문 공원에는 아직 초록색 옷을 입고있었다. 멀지안어서 단풍소식이 오면 다시 찾을 맘으로 간김에 인증사진을 찰알~~칵 2023. 10. 4. 추석메시지 2023. 9. 28. 해당화 해당화 한송이가 계절을 잃어 버린건지 아니면 사람 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남기려는지 길섭에 고운 모습으로 피어있어서 그냥 지나칠수 없었다. 2023. 9. 18. 이전 1 ··· 5 6 7 8 9 10 11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