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에서20 雪景 올해 두번째로 눈이 오던날비가 섞여서 그런지 눈송이가 뭉쳐진 모습.. 2024. 12. 26. 담쟁이 담쟁이 / 도종환 어쩔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느낄때그때담쟁이는 말없이 벽을 오른다 물 한방울없고씨앗한톨 살아남을수 없는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때담쟁이는 서두르지 안코 앞으로 나간다.한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손을잡고 올라간다.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때까지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않는다.저것은 넘을수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있을때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넘는다. 2024. 12. 13. 벗다 화려했던 나뭇잎들이 가지만 남기며서서이 잎을 떨구고 있는 모습을 바라 보려니 괜스리 마음이 쓸쓸해 진다고 할까.... 2024. 11. 28. 무궁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2024. 8. 7.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