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에서212 까치수염 6-8월에 지름 7-12mm의 흰꽃이 줄기 꼭대기에서 꼬리처럼 옆으로 굽은 총상꽃차례에 밀집되어 핀다. 꽃차례는 짧지만 열매가 달릴 때 쯤이면 길이가 30cm에 달하며 곧추서고 꽃자루는 길이 4-7mm이며 포는 선형이다.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이며 꽃잎은 좁고 긴 타원형으로 꽃받침보다 4배 가량 길다. 꽃부분은 5수이고 꽃받침조각은 좁은 나상 타원형이며 끝이 둔하고 꽃잎은 좁고 긴 타원형이며 씨방은 1개이고 수술은 5 개로 꽃차례에 털이 있고 암술대는 수술보다 짧다. 2022. 7. 29. 7월의 장미정원 7월의 장마를 맏이한 장미꽃들이 송이가 좀 작지만 나름 예쁜 모습이다. 2022. 7. 22. 수련 2022. 7. 21. 개망초꽃 개망초꽃 가뭄에도 몸을 낮추어 견디고 목이 타는 햇볕에도 꽃을 피우는 개망초를 보며 이제 삶을 더 사랑하기로 했다. 외진 곳이나 바로 서기 불편한 곳에서도 말없이 아름답게 피는 개망초를 보며 인생을 더 긍정하기로 했다. 보아라 비탈진 산하에서도 고개 끄덕이며 사는 것들은 다 아름답지 않은가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흔들리며 낮은 곳에서도 꽃을 피우는 개망초를 보며 편편한 들판이 아니라 해도 가지런한 논둑이 아니라 해도 다 받아들이며 살기로 했다. 글 /김윤철 시인 2022. 7. 18.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