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성당에서7 국화꽃 노을빛에 물들은 단풍잎을 따다가그대문고리에 걸어두고국화꽃 한아름 안기며 사랑을 고백도 하고 2024. 10. 7. 베롱꽃 배롱나무의 다른 이름에는 목백일홍, 양반나무, 간질나무, 간지럼나무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최근에는 원예학회에서 배롱나무를 백일홍이라 하고 초화인 백일홍을 백일초로 정리하였다. 양반나무는 이 나무가 중부 이북 지방에서는 월동이 어려울 정도로 추위에 약한데 그로 인해 봄에 싹도 늦게 나오는 데서 유래된 것이다. 간질나무나 간지럼나무는 간지럼을 잘 타는 나무라는 뜻으로, 이 나무의 줄기에 손톱으로 긁으면 간지럼을 타는 듯 나무 전체가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제주도에서는 ‘저금타는낭’이라고 부르는데 이 역시 간지럼 타는 나무라는 뜻이다.일본에서는 줄기가 원숭이도 미끄러워 떨어질 만큼 매끄럽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또 일본에서는 게으름뱅이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2024. 7. 27. 상사화 (想思花) 상사화 잎과 꽃이 만날 수 없으니 서로 생각만 한다는 꽃(想思花)이다. 잎이 완전히 없어진 뒤 꽃이 나오니 이런 이름이 붙었겠지만 사실 야생화 중에는 꽃과 잎이 서로 보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산수유 깽깽이풀 노루귀등 이른 봄에 피는 많은 야생화들이 꽃이 지고나서 잎이 본격적으로 나온다. 2023. 9. 25. 성당 꽃밭 송엽국 ↓ 달맞이꽃 ↓ 채송화 ↓ 요즘 우리 성당에 피는 꽃들이 너무 예뻐서... 2022. 6.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