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섬초롱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하고 울릉도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가지가 갈라지고 능선이 있으며 자줏빛이 돌고 털이 적다. 

근생엽은 모여 나고 어긋나는 경생엽은 길이 4~8cm, 너비 1.5~4cm 정도의 난상 심장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

에 톱니가 있고 6~8월에 총상으로 밑을 향해 달리는 꽃은 연한 자주색 바탕에 짙은 색의 반점이 있다.

 초롱꽃과 달리 잎이 두껍고 광택이 나며 꽃은 연한 자주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고 꽃받침의 맥이 특히 현저하다.

 식용 약용 관상용으로 중남부지방에 심고 봄에 연한잎을 삶아서 초장이나 양념에 무쳐 먹거나 말려두고 기름에 볶아서 나물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