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로 여행하면서 코알라를 만났다.
어찌된건지 모두 나무가지에 매달려 잠만 자고 있어서 활동하는 모습을 볼수없었다.
코알라는 따로 보금자리를 만들지 않고 거의 나무 위에서 지낸다. 잎이나 새싹을 먹고 사는데 특히 유칼리나무의 잎을 좋아하고 나무 위에서 이동할 때에는 보통 가지에서 가지로 건너가지만 때로는 땅 위를 걸어다니기도 한다.
낮에는 나뭇가지 사이에 걸터앉아서 쉬고 주로 밤에 활동한다.
수명은 15~20년 정도이다. 혼자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질이 온순하여 사람들이 좋아한다.
모피를 얻으려고 마구 잡아 가 그 수가 많이줄어 들었으므로 현재는 보호하고 있다.
코알라는 쿠스쿠스과에 딸린 포유동물이다.
오스트레일리아 남동부의 숲 속에 사는데, 아기보기곰 ·주머니곰 등으로도 부른다.
몸길이는 60~80cm,몸무게는 4~15kg 정도로 귀가 크고 꼬리는 거의 없다.
몸집이 통통하며 입 속에는 소리를 내는 볼주머니가 있다.
발은 크고 편평하며 사람의 손과 비슷하여 앞뒷발에 모두 5개의 발가락이 있다.
발가락 끝에는 날카로운 발톱이 있어서 나무를 잘 탄다. 앞발의 첫째발가락과 둘째발가락은 다른 발가락과 마주 보고 있어 나뭇가지를 잡는 데 알맞고 털은 양털과 같이 부드럽고 촘촘하게 나 있다.
털은 양털과 같이 부드럽고 촘촘하게 나 있다.
암컷의 배에는 새끼를 기르는 주머니가 있는데 아래쪽이 열려 있고 안에는 2개의 젖꼭지가 있다.
임신 기간은 35일쯤이며, 보통 한 배에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는 몸길이 1.7~1.9cm, 몸무게 1g 이하로, 주머니 안에서 몇 달 동안 지낸다.
조금 자라면 약 6개월 동안은 어미에게 업혀 지낸다.
코알라의 새끼는 주머니에서 나올 때가 되면 특별한 먹이를 먹는데 어미의 엉덩이에 입을 대고 어미가 반쯤 소화한 것을 받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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